중국 보험회사는 어머니의 날 마케팅을 어떻게 했을까?!
중국이야기
2025-05-27
본문
안녕하세요
코리디지털 입니다~
한국의 어버이날이 5월 8일이라면
중국에는 어머니의 날과 아버지의 날이 따로 있는데요!
중국의 어머니의 날은 5월 둘째 주 일요일이며 아버지의 날은 8월 8일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번 어머니의 날을 맞이한 중국 핑안 건강보험(平安健康险)의 마케팅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해마다 어머니의 날을 맞이하여 중국의 각 브랜드는 자신들의 정체성에 맞춘 의미 있는 가치관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핑안 건강보험은 이 어머니의 날을 맞아 브랜드 단편 영상 <나를 처음으로 지켜준 사람에게>(致第一个为我兜底的人)을 제작했으며
일상 속 세세한 관찰을 통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어머니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던 순간을 겪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핑안 건강보험은 이러한 현상을 어머니의 날 단편 영상의 시작점으로 삼아
어머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뒤에 숨겨진 깊은 사랑을 포착해냈습니다
또한 추상적인 갈등 상황을 현실적인 이야기로 구체화함으로써
시청자들이 영상을 본 후 어머니라는 존재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이해하게 만듭니다
단편 영상은 한 모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어머니와 딸을 각각의 시점에서 주인공으로 삼아 어머니가 지탱해온 삶을 보여줍니다
이 단편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과 호평을 받았습니다
핑안 건강보험은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시각으로 어머니의 날을 조명함으로써 더 많은 이들의 공감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기념일 마케팅은 브랜드가 기회를 활용해 소비자와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좋은 시점이었는데요
특히 어머니의 날처럼 따뜻한 분위기의 날에는 감동적이고 따뜻한 광고를 통해 어머니 사랑의 헌신과 위대함을 찬양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것이 브랜드의 어머니의 날 마케팅의 전형적인 방식이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형적인 방식에는 우려 또한 존재하는데요
수많은 브랜드가 동시에 뛰어드는 상황에서는 결국 소비자의 관심은 자신을 가장 감동시킨 소수의 브랜드에만 머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핑안 건강보험은 자녀들이 어머니의 어떠한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회적 현상에 주목했고
그 이면에 숨겨진 본질을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핑안 건강보험의 이번 단편 영상은 무작정 어머니 사랑의 위대함을 칭송하거나 찬양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평등하고 객관적이며 가능한 한 자연스러운 시선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을 일상적인 삶의 맥락 속에 담아냈습니다
따라서 이 단편 영상은 한 어머니의 이야기이지만 수많은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게 만들었고
일상 속의 작은 순간들로부터 어머니의 사랑을 이해하게 했습니다
또한 일상적인 삶의 장면들을 구성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감정적 공감을 제공하며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브랜드 상징과의 효과적인 연결을 강화해 줍니다
이것이야말로 핑안 건강보험이 어머니의 날 마케팅에서 기존 틀을 깨는 또 하나의 돌파구가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날 마케팅은 민감한 주제를 어떻게 다루느냐와 진부한 슬로건의 비효율적 소통이라는 두 가지 어려움을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대중이 공식처럼 반복되는 감성적인 영상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거나 브랜드가 동질화의 늪에 빠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소비자와 기념일, 브랜드 제품 간의 연결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게 되고 심지어 자녀에게 부담이 될까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날에 건강 보장을 통해 어머니를 지키는 것은 더욱 가치 있는 감사의 선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핑안 건강보험은 이 점을 주목하여 연결성을 확실히 하였습니다
어머니의 날을 맞이하여 핑안 건강보험은 사람들로 하여금 어머니의 행동을 더 깊이 이해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 건강에 대한 불안을 환기시키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감정적 배려에서 건강 보장으로 이어지며 브랜드가 소비자의 인식 속에 남을 수 있게 한 마케팅이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코리디지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