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케팅 인사이트] ‘대륙의 실수’ 쿠쿠마는 어떻게 바이럴 IP가 되었을까?
중국이야기
2026-02-05
본문

안녕하세요~ 코리디지털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중국에서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哭哭马(쿠쿠마/우는 말) 사례를 통해
도우인·샤오홍슈·위챗을 타고 퍼지는
중국식 바이럴 구조와 콘텐츠 확산 메커니즘을 쉽게 설명드리려고 해요!

쿠쿠마(哭哭马)는 의도해서 태어난 존재가 아니에요.
말 그대로 '계획되지 않은 어긋남'이었어요.
완벽하게 웃는 표정을 만들어야 했던 제품이
제작 과정의 작은 오류로 인해
전혀 다른 감정을 가진 얼굴을 얻게 되었어요.
결과물은 우는 표정.
그런데 바로 이 어색함이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었어요.
중국 SNS 이용자들은 이 인형을 보고 이렇게 반응했어요.
'지금 내 표정이랑 똑같잖아?'
'회사 다닐 때 내 감정 같다.'
'웃기면서 뭔가 묘하게 위로가 된다.'
이처럼 쿠쿠마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감정을 담는 매개체로 인식되기 시작했어요.
'제품'이 아니라 '밈 소재'로 소비되기 시작

흥미로운 점은 사람들이 쿠쿠마를 처음 접한 방식이에요.
대부분이 쇼핑몰 상세 페이지가 아니라
짧은 영상, 이미지 캡처, 밈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처음 쿠쿠마를 접하게 되었어요.
즉, 소비자는 이 인형을 '사야 할 물건'이 아니라
'공유하고 싶은 장면', '짤로 쓰기 좋은 캐릭터'로 먼저 받아들였어요.
우연이 만든 '새로운 제품 포지션'

기존의 말 인형은 대부분 비슷한 표정, 비슷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었어요.
귀엽고 밝고 무난한 이미지에요.
하지만, 쿠쿠마는 그렇지 않았어요.
웃지 않고 울상이고 무난한 이미가 아니에요.
이러한 차별점이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의 새로운 감정 포지션을 만들었어요.
경쟁 제품이 '귀여움'을 팔 때,
쿠쿠마는 '공감'을 팔기 시작한 거에요.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쿠쿠마는 더 이상 불량품이 아니라
기존 시장에 없던 감정형 캐릭터가 되었어요.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이유

사람들이 쿠쿠마를 '대륙의 실수'라고 부르는 이유는 단순히 웃기기 때문만이 아니에요.
하나는, 의도하지 않은 실수가 오히려 더 큰 성과를 만들었다는 점
다른 하나는, 중국 콘텐츠 환경이 이런 우연조차 빠르게 증폭시키는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
쿠쿠마는 그래서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중국식 바이럴 생태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출발 사례가 돼요.
쿠쿠마는 어떻게 플랫폼을 타고 확산됐나
도우인·샤오홍슈·위챗이 만든 '중국식 바이럴 구조'
쿠쿠마 열품이 단순한 유행으로 끝나지 않은 이유는
캐릭터 자체보다 플랫폼 구조와의 궁합에 있어요.
중국 콘텐츠 생태계에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끝나는 바이럴보다
여러 플랫폼이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확산을 증폭시키는 구조가 일반적이에요.
도우인: 발견과 확산을 만드는 시작점
쿠쿠마가 처음 대중적으로 폭발한 곳은 도우인이었어요.
도우인은 단순 SNS가 아니라
알고리즘 추천 기반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팔로워 수가 아니에요.

웃긴 표정, 상황극에 쓰기 쉬운 캐릭터,
짧은 영상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시각 요소
쿠쿠마는 도우인의 추천 구조에 매우 잘 맞는 소재였어요.
사용자들은 쿠쿠마 인형을 활용해서
직장인 상황극, 스트레스 밈 영상, 공감형 짧은 클립을
만들어 올렸고 알고리즘은 이를 빠르게 확산시켰어요.
이 단계에서 쿠쿠마는 상품이 아니라 콘텐츠 소재로 소비되기 시작했어요.
샤오홍슈: 저장과 검색을 통한 장기 확산

위챗: 생활 속으로 스며드는 마지막 단계
마지막 단계는 위챗이에요.

위챗에서는 쿠쿠마가
이모티콘, 단톡방 밈, 개인 프로필 이미지
형태로 사용되었어요.
이 과정에서 쿠쿠마는 더 이상 유행 아이템이 아니라
일상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일부가 되었어요.
이 단계가 중요한 이유는
반복 노출, 장기 기억 유지, 소비 행동 재자극
효과를 동시에 만들기 때문이에요.
중국식 바이럴 구조
쿠쿠마를 통해 확산 경로 구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도우인: 폭발적 확산
↓
샤오홍슈: 저장·검색·후기 축적
↓
위챗: 일상 사용·생활 침투
↓
구매 전환 + 굿즈 소비
이 구조는 우연이 아니라
중국 플랫폼 생태계가 만들어낸 표준 확산 패턴에 가까워요.
그래서 쿠쿠마는 일회성 밈으로 끝나지 않고
상품 판매, 굿즈 생산, 브랜드 협업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어요.
왜 이 구조가 마케팅적으로 중요한가?

많은 브랜드가 '바이럴 하나 터뜨리기'에 집중해요.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바이럴 이후의 흐름 설계가 더 중요해요.
쿠쿠마의 사례는 우리에게 알려줘요.
콘텐츠는 도우인에서 만들고
신뢰와 검색은 샤오홍슈에서 쌓고
관계 유지와 반복 노출은 위챗에서 담당
이 세 플랫폼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처럼 연결하는 것이
중국식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 구조에요.

'대륙의 실수' 쿠쿠마 사례를 통해
중국 콘텐츠 시장이 어떻게 플래폼 구조 + 바이럴 메커니즘 + IP 확산으로
움직이는지를 살펴봤어요.
쿠쿠마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콘텐츠가 상품이 되고
플랫폼이 유통 채널이 되며
밈이 마케팅 자산이 되는
중국식 디지털 마케팅 구조의 축소판이었어요.
코리디지털은 여러분의 성공적인 중국 광고 운영을 위해
항상 최신 마케팅 인사이트와 실무 전략을 공유하도록 할게요!
다음에는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코리디지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